홍대 축제로 커진 '경록절'/ 한경록의 아주 특별한 생일

장례비용 보장 정책이 필요한 이유는 중산층이라고 해도 위기에서 예외일 수 없는 사회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1934년 일본 총독부가 자혜의원을 소록도갱생원으로 개편하면서 한센인을 가두는 섬이 됐다.두 간호사는 40여년간 봉사하면서 한 푼의 보상을 받지 않았다고 한다.

40여년을 소록도에서 한센인을 위해 헌신한 마가렛 피사렉 간호사.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했다고 말했다.이들이 ‘한센인의 어머니로 불린 것은 환자를 돌보는 일 외에도 모든 일에 헌신을 다했기 때문이다.

나이가 무기다‘아찔 고수익 5개 포트폴리오 12만원 수건.마가렛은 1966년 전남 고흥군 소록도에 파견됐다.

당시 마가렛도 경증 치매를 앓으며 요양원에서 여생을 보냈다.

지난달 29일 선종한 마가렛 피사렉(88) 간호사가 2005년 11월 21일 남긴 편지 내용이다.국가를 구성하는 3대 요소 중 가장 필수인 국민을 위한 마지막 예우를 표해 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을 해야 할 때다.

삶의 끝자락에서 마지막으로 간절히 원하는 민원이 있다.초고령화시대 노인 빈곤 심화중산층도 장례 걱정 예외 아냐건보 재정 활용.

평생 납부한 건강보험료 중에서 국가가 최소한의 사후(死後) 지원비를 보장하는 것은 전혀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역대 정부도 이념 여부와 상관없이 건강보험 보장률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